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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승격 이후 기초자치단체 없이 행정시만 운용하는 단층형 광역자치단체이므로 행정구를 둘 수 없다. 이미 행정시 자체가 행정구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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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부터 시작된 강남 주거지역 개발은 계속해서 남하해 현재에 이르러 구룡산과 대모산 이남의 세곡동까지 대규모 아파트지구로 조성된 상태이다. 양재천 이북지역들은 개발이 끝나 대부분의 모든 필지가 건물들로 꽉 차버렸지만 양재천 이남 지역은 대모산, 구룡산과 연접해 재건축된 개포동의 신축단지와 일원-수서동의 구축단지 일색으로 군데군데 넓은 공원과 큰 녹지가 많아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다르다. 일원-수서동의 남은 구축 아파트들이 재건축되면 이 지역의 녹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재건축이 된 아파트들도 이른바 '숲세권'을 강점으로 밀고 있다는 점을 보면 양재천 이남의 녹지는 보전될 것으로 보인다.
공업지구가 없다. 이는 강남 개발 당시 강남에 공업용지를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 자체에 공업지구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지역에는 아파트형 공장과 일부 첨단 기계공업이나 굴뚝없는 산업은 있는데 강남에는 아예 전략적으로 막아버렸다. 다만, 피혁, 제봉, 인쇄, 경공업은 바로 한강을 끼고 맞대고 있는 성동구의 성수동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강남구 관내에는 성남시와 강남인트로 바로 맞닿아 있는 세곡동의 세곡천에 시멘트 공장이 딱 하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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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된다면 십중팔구 눈이 아니라 날벌레떼다. 날벌레들은 그라운드 위를 유유히 날고 있기도 하고 외야에는 강남구구단 앉아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이러한 탓에 심판과 선수들이 타석에서 군집을 이루는 날벌레들를 내쫓기 위해 잠시 강남구구단 타임을 가질 정도. 관중석에도 날벌레가 자주 출몰한다는 지적도 있는 상황. 관람 중에 날벌레들이 옷이나 음식에 달라붙어 관람을 방해하고 벌레 공포증이 있는 이들에겐 지옥을 선사한다.
특별시/광역시에만 설치될 수 있는 자치구는 기초자치단체에 속하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치권이 부여된다. 이 자치권에는 구청장을 구민의 손으로 뽑을 권리, 구청장이 구(청)을 책임지고 운영할 권리, 자체적인 재정권 및 조세징수권, 구청 및 소속 동 직원에 대한 인사권 등이 있다. 따라서 조직의 운용도 자치구의 실정에 맞게 유연하게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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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는 시청에서 위임한 사무 이외에도 자치구의 고유사무를 가지고 있다. 또 강남구구단 자치구청을 견제할 자치구의회를 둘 수 있고, 구의원이 선출된다. 그리고 구의 하부에 직속기관을 둘 수 있으며, 공기업을 설치할 수 있다.